모짜르트 인더 모닝 2월 음악회 ‘소박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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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인더 모닝 2월 음악회 소박한 동행

부부음악가가 들려주는 Simple Songs, Simple Stories

 

인디애나 음악대학 방문교수로 체류 중인 작곡가 정승재 교수와 피아니스트 정선인 부부가 시카고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 초청으로 오는 9() 오전 11시 음악회를 갖는다.

 

문화회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는 모차르트 인 더 모닝‘(Mozart in the Morning) 2023년 첫 시리즈도 마련된 무대로,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음악가 부부가 함께 살아오면서 경험해온 일상의 소박한 소재들이 작품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여정과 부부의 진솔한 음악적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정승재 작곡가가 쓴 각 작품에 스며있는 한국 전통의 소리를 아내인 피아니스트 정선인 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다.

 

한국의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 해석을 통해 소리로 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작곡가 정승재 씨는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 이후 맨하탄 음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의 저명한 가우데아무스 음악제로부터 작품이 선정된 이후 다양한 현대음악제에서 작품이 연주됐으며, 근래에는 한국의 토속민요를 기반으로 한 작품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 씨는 현재 ()ACL-Korea (한국아시아작곡가연맹)의 이사장과 ()한국작곡가협회 부이사장으로서 한국 창작음악계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2022년 가을학기부터 인디애나 대학교의 방문 교수로 체류 중이다.

 

피아니스트 정선인 씨는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서 연주자 과정을,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현대음악연주로 전문연주자과정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음악가로 선정돼 활동 중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연주 단체이자 통영국제음악제의 상주단체인 팀프(TIMF) 앙상블의 정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대음악 전문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음악회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Registration: https://bit.ly/MozartintheMorningFeb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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