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필드 동물원 익명의 위협 전화 걸려와 한때 폐쇄
Kradio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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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11:37
[WGN9]
브룩필드 동물원 익명의 위협 전화 걸려와 한때 폐쇄
5일(화) 오후 3시간 여 동안 방문객들 안전한 곳으로 옮겨져 대피
전날(5일, 화) 오후 브룩필드 동물원에 익명의 위협 전화가 걸려와 동물원이 한때 폐쇄되는 일이 발생했다.
브룩필드 동물원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한 여성이 오후 5시 15분경 위기 경보 라인에 전화를 걸어 동물원에서 누군가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해당 신고가 접수된 후 동물원은 일단 폐쇄됐으며,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방문객들은 오후 8시 10분까지 대피해 있었다. 다양한 관할 구역의 50명 이상의 경찰관이 신고에 대응했고, 동물원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펼쳐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전화를 건 사람은 시카고 거주 여성으로 전화를 걸 당시 자신의 집에 있었으며 6일(수) 오전 한 건의 난동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현재는 정신 감정을 위해 지역 병원으로 보내진 상태다.
경찰 대변인은 “하이랜드 파크 총격 사건에 비춰 동물원에 가해질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동물원과 방문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FBI가 협력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