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기본소득 보장 프로그램 13일(금) 신청 마감
[WGN9]
시카고 기본소득 보장 프로그램 13일(금) 신청 마감
약 3천100만 달러 예산 투입...12개월 동안 월 500달러의 현금 지원
시카고 시가 현재 새로운 ‘기본소득 보장’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 중이다.
WGN 방송에 따르면 ‘복원력 있는 시카고 지역사회’(Chicago Resilient Communities Pilot)라 명명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은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됐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월별 현금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경제적 지원을 위해 12개월 동안 월 500달러의 현금 지원에 나서 약 5천 가구가 이번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약 3천1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기준은 시카고 거주자로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펜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증명해야 한다. 연방 빈곤선의 250% 이하여야 하며, 3인 가족의 경우 5만8,000달러, 1인 가구의 경우 3만3,975 달러, 2인 가구의 경우 4만5,775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라이트풋 시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은 전염병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사회와 가정에 효율적인 경제적 지원에 나섬과 동시 빈곤 퇴치를 위한 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신청 마감은 5월 13일(금) 오후 11시 59분까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hicago.gov/cashpilo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