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76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Kradio1330 0 398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8845_1403.jpg

한인회 76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주 정부 대표 인사와 주 하원의원 참석시상 및 공로패 수상

 

광복 76주년을 맞은 어제(15, ) 오후 6시 링컨우드에 소재한 베다니 장로교회에서 한인회와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광복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 임원, 관계자 및 동포 봉사상 수상자 등 축하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션 라플리(Sean Reaplea) JB 프리츠커 부비서실장과 마이클 카보나기(Michael Cabonargi) 쿡 카운티 커미셔너, 제니퍼 공(17지구), 테레사 마(2지구) 주 하원의원 등 주류 대표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기념식은 애국가/미국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 비디오가 상영됐으며, 한인회 박해달 임시회장이 기념사를, 계속해서 김영석 총영사와 민주평통 유경란 회장이 광복절 경축사를 전했다.

 

박해달 임시 한인회장은 광복 76주년을 맞아 모든 동포 분들의 마음 속에 살아 있을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 민족이 일제 치하에서 자유를 되찾은 광복의 기쁨을 누리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시카고 한인사회가 겪고 있는 모든 법정시비를 끝내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이민 후세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죽어서 거름이 되고 이민 역사는 미주 사회에 영원히 꽃피고 열매 맺도록 하자고 격려, 또 다른 기적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한인 동포 여러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첫째, 250만 한인 동포사회의 역량 강화로 미국 정부가 독도는 우리 땅임을 선언하게 하자. 둘째, 한반도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자. 셋째, 최근 인구 조사 결과 미주 한인인구가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 한인사회는 10년 내 반드시 코리안 어메리칸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는 입지력을 굳힐 것이며, 그때 우리 미주 250만 동포는 중국과 일본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것이 8.15 광복절을 맞은 미주 한인들의 꿈이자 비전이다” – 박해달 임시회장

 

김영석 총영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 동포 사회의 마음을 모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한인회에 감사 드린다오늘 행사를 통해 시카고 한인 동포사회의 모든 분들이 광복의 기쁨을 나누며 우리 선열의 헌신과 협력의 유산을 기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도 우리 동포사회가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어려움을 극복한 데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전하며, 주시카고총영사관도 재외동포 사회를 지원하는데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동포 분을 만나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 우리 대한민국은 광복 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5 21일 한미 양국 정상이 미국에서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목표를 재확인했고, 남북간 북미간 합의된 약속에 기초한 대화와 외교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가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리노이 주 하원에서도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한반도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다. 광복을 기념하는 이날이 범 동포사회에 널리 기념될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 – 김영석 총영사

 

민주평통 유경란 회장은 미주 우리 동포들은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쌓아가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이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광복절은 76년 전에 있었던 과거 일을 단순히 기념하는 연례 행사가 아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대적 소명을 상기하고 이를 위해 결단하는 시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광복 75주년은 분단75주년이기도 하다. 광복 75주년의 시대적 소명에 대해 생각해 볼 때라며민족의 화해와 평화, 그리고 통일이 완전한 광복이고 21세기 세계사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우리 선조들이 목숨 바쳐 되찾고 피땀 흘려 이룩하고자 했던 것이 분단된 조국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분단의 세월이 길어지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기쁘면서도 우리 가슴에 커다란 아쉬움이 남아있는 이유일 것이다.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이 완전한 광복이다. 한반도 종전 선언을 통해 정전체재를 끝내고 한반도 평화체재와 공동번영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해야 할 때다” – 유경란 평통 회장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절을 기념해 동포 봉사상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수상자 중에는 JB 프리츠커 주지사와, 테레사 마 2지구 주 하원의원, 마이클 카보나지 쿡 카운티 커미셔너 등 한인사회를 위해 공헌한 미 주류 정치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주목됐다

 

프리츠커 주지사를 대신해 공로패를 대리 수상한 션 라플리 부비서실장과 테레사 마 주하원은 안녕하세요!”라며 한국어로 경쾌하게 인사, “한국인들에게 광복절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알기 때문에 이 날을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아울러 기념 수상자로 선정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글렌뷰에 거주한 이승우 씨가 공원 쓰레기 줍기 등 지역 곳곳의 환경 미화와 거리안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생활 환경 개선에 솔선수범 봉사해온 수고와 노력이 인정돼 동포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 관할 지역인 17지구 제니퍼 공 주하원의원이 직접 시상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창범, 정해림 전 한인회장과 박순자 전 시카고 한인여성회 회장, 1980년 당시 한인회 라디오 방송국장을 역임한 김양덕 전 MBC 아나운서, 시카고상록회가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시카고 레이디 싱어즈의 광복절 축가와, 모든 참석자들의 광복절 노래 제창, 김종갑 전 한인회장의 선창에 이은 만세삼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뜻 깊은 광복절을 맞이해 감사패를 받으니 그 어느 때 받은 감사패보다도 더 뜻 있는 것 같고,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 김창범 전 한인회장

 

1945년 광복됐으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다. 그 사이 미국에 이민 와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모든 걸 다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오늘 기념식에서 오랜만에 여러 동포 분들을 만나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새롭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 김양덕 전 한인회 방송국장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8864_3586.jpg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289_3321.jpg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298_21.jpg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310_7341.jpg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322_4966.jpg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337_6234.jpg

박해달 임시 한인회장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344_223.jpg

김영석 총영사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351_2602.jpg

민주평통 유경란 회장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361_6559.jpg

션 라플리 JB 프리츠커 부비서실장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374_542.jpg

테레사 마 2지구 주 하원의원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397_2845.jpg

제니퍼 공 17지구 주 하원의원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414_7402.jpg

시카고 레이디 싱어즈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422_4936.jpg

공로상 수상자 마이클 카보나지 쿡 카운티 커미셔너 (김윤태 한인문화회관 회장 시상)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430_2283.jpg

공로상 수상자 JB 프리츠커 주지사 (션 라플리 부비서실장 대리 수상)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456_363.jpg

공로상 수상자 테레사 마 주 하원의원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467_1876.jpg

동포 봉사상 수상자 이승우 씨 (제니퍼 공 주 하원의원 시상)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472_6801.jpg

공로상 수상자 김창범 전 한인회장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479_9132.jpg

동포 봉사상 수상 시카고 상록회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487_4106.jpg

동포 봉사상 수상자 박순자 전 여성회 회장 
ff5fad4b5ff311c837a18cfbc906df4c_1629139497_759.jpg

동포 봉사상 수상자 김양덕 전 한인회 방송국장 (맨 왼쪽)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