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펜데믹 후 최대 흑인 퍼레이드 ‘버드 빌리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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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chicago]


코로나19 펜데믹 후 최대 흑인 퍼레이드버드 빌리켄재개

캔디스 파커 지휘봉 잡아… 125팀 참여 올해 92회째

 

미 최대 흑인 퍼레이드인버드 빌리켄 퍼레이드’(Bud Billiken Parade)가 지난 14() 시카고 남부 브로즈빌과 워싱턴 파크 등에서 진행됐다.

 

1929년 시작돼 매년 8월 둘째 주 열리는 버드 빌리겐 퍼레이드는 지난 해 개최 이래 처음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취소됐다. 올해 재개된 행사는 92회째를 기념했다. 

 

시카고 디펜더 자선 단체(Chicago Defender Charities)의 마이티 스타케리스(Myiti Sengstacke-Rice) 회장 겸 CEO우리 지역사회에서 이 같은 퍼레이드가 열리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92년 동안 흑인 문화화 음악, , 음식 등을 소개하는 등 하나의 문화 공동체로서 3.4대가 함께 모이는 대표 가족 축제로 자기매김해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가상의 어린이 수호자인 버드 빌리켄의 이름을 딴 이 퍼레이드는 미 최대의 부수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흑인 신문 가운데 하나인 시카고 디펜더의 창업주 고 로버트 애봇이 1929년 거리에서 자사 신문을 판매하는 가난한 흑인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것에서 시작돼 흑인 커뮤니티의 가장 큰 연례행사로 성장해 왔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를 비롯해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 가운데 “Back to school, back to life and back to Bud Billike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퍼레이드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워싱턴 공원의 55번가까지 이어졌다. 올해 퍼레이드의 지휘봉(grand marshal) WNBA MVP를 두 차례 차지한 시카고 스카이 농구팀 캔디스 파커(Candace Parker) 선수가 맡았다.

 

라이트풋 시장은 특히 신학기 개강을 앞둔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완전한 교실복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촉구했다.

 

지역 유명 팀 사우스 쇼어 드릴팀(Sout Shore Drill Team)을 포함 약 125팀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으며, 수 만 명의 흑인 청소년들이 함께 행진했다. 또한 가족축제 잇 테이크스 어 빌리지’(It Takes A Village)’와 백투스쿨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한편 주최측은 참석자들에게 예방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증명 카드 또는 지난 72시간 내 실시한 코로나 테스트 음성 결과 제출을 요구, 퍼레이드 경로를 따라 모든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축제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budbillikenparade.org 를 참조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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