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카운티, 올해 살인 사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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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헤럴드] 

 

쿡 카운티, 올해 살인 사건 급증

최근 25년간 두 번째 9백건 이상 기록

 

일리노이 전역이 코로나19과 씨름하는 가운데 쿡 카운티 지역에서 올해 발생한 살인사건이 지난 해와 비교해 크게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언론은 1()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최대 규모의 쿡 카운티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모두 902건으로 최근 25년간 9백 건 이상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16(921)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보고된 살인사건은 총 675건이다.

 

11월 한 달간 시카고 시에서만 발생한 살인 사건은 58, 지난 1월부터 보고된 살인사건 수를 더해 총 716건으로 집계됐다. 시카고를 제외한 서버브 지역은 18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쿡 카운티 검시소 측은 서버브 지역 중 알링턴 하이츠, 데스플레인, 엘크 그로브 빌리지, 하노버 파크, 호프만 에스테이트, 윌링, 글렌뷰에서 살인사건이 집중됐다고 보고했다.

 

살인사건 대부분은 시카고 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총기폭력에서 비롯된 살인은 모두 810건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경찰(CPD)1()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까지 시카고 시에서만 3800여 명이 총에 맞고, 이 중 716명이 살해됐다.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을 포함해 11월 한 달만 보면 총기 사건은 지난 해 154, 올해는 267건이 발생해 70% 이상 폭증했다.

 

이에 대해 시카고 트리뷴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사람들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총기 구매에 나섰고, 총기 판매가 늘면서 총기사건도 급증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사회적 불확실성, 흑인 사망 항의 시위, 대선 등이 사람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켜 각종 범죄에 연루케 한 요인들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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