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 Voice, 글렌뷰 시청에서 ‘한인 조기투표의 날’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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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Voice, 글렌뷰 시청에서 한인 조기투표의 날행사 열어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적극적인 한 표 당부

 

오는 11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2주 여 앞두고 일리노이 주내 8백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조기 투표와 우편 투표를 통한 사전투표에 참여해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 글렌뷰 시청에서는 쿡 카운티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인 조기투표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투표는 미국의 또 다른 4년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고, 일리노이 정책 중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Fair Tax 찬반을 결정하는 것으로 KA voice가 주관, 한인회가 후원해 개최됐다. KA Voice 측은 지난 2012년부터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투표 행사를 매년 글렌뷰 시청에서 진행하고 있다.

 

KA Voice 측에 따르면, 이날 글렌뷰 시청을 방문해 투표한 쿡 카운티 유권자의 수는 모두 664, 투표장에 입장한 유권자들은 감독관으로부터 받은 투표 카드를 기계에 입력, 터치 스크린을 통해 투표를 마무리하고 기계에서 나온 프린트물을 스캐너에 넣어 최종 입력 후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손식 대표는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당초 행사 개최와 관련해 많은 우려와 고민이 있었지만, 기대보다 많은 분들이 오전 일찍부터 방문해 투표해 주셨다. 무엇보다도 한글투표용지를 사용한 첫 ‘General Election’이라는데 한인들에게는 상징성이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손식 KA Voice 대표

 

또한 손 대표는 코로나19 이슈뿐 아니라, 경제와 의료개혁 문제를 비롯, 한인 커뮤니티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보다 더 적극적인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손식 KA Voice 대표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당초 우편투표가 선호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전투표가 실시되자 예상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몰려들고 있다. 우편투표에 대한 불신도 한 몫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손 대표는 글렌뷰 시청의 경우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리는 주말 조기 투표자 수가 1천명 이상이지만, 올해의 경우 이미 평일 1천명 단위를 넘기는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남녀노소를 막론한 많은 한인들이 이날도 일찍부터 시청 앞 긴 줄을 기다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이었다. 여러 한인 유권자들은 특별히 한글투표용지가 도입돼 언어 이해에 불편함 없이 쉽게 투표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재원

처음으로 우리 한글 투표 용지가 나와 처음 있는 대통령 선거라는데 의미를 더한 투표다. 코로나 바이러스확산으로 투표하시는데 직접 도움을 드리지 못하지만 한글 투표 용지 도입이 제대로 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거 같다

 

김승주

새로운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 대통령 선거뿐 아니라, 특히 Fair Tax 이슈 관련은 일반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설명이 부족했던 거 같다. TV 나오는 광고를 봤는데 한쪽에서 찬성해야 한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무조건 반대해야 한다고 하고, …다소 혼란스러웠다. 한인 사회 어르신들에게는 관련한 보다 정확한 설명이나 정보 제공이 미흡했던 거 같다. 대통령 선거는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미국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투표에 꼭 참여하셨음 하는 바람도 있다. 조금 망설이기는 했지만 오늘 처음 한글 투표용지를 사용해봤다. 영어에 어려움이 있으신 우리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거 같다

 

김학동

“KA Voice 임원진으로써 아내와 장인 장모님 모시고 조기 투표 시작할 때부터 꾸준히 참여해 왔다. 오늘은 한글용지로 투표하니까 굉장히 새로웠고 재미도 느꼈다. 20여 년 동안 민주당을 지지해왔는데 이번 폭동과 약탈 사건 수습과정을 지켜보니 약간 실망스러움도 없잖아 있었다. 사회가 어느 정도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공권력도 있어야 하는데 이번 약탈사건과 관련해 시카고 시 정부 차원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 불미스러운 약탈사건이 두 번이나 발생한 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난이

원래는 우편투표용지에 투표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아 오늘 직접 조기 투표장을 방문했다. 한글투표용지 처음 사용해봤는데 큰 어려움 없이 잘 마쳤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일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착오도 많은 거 같다. 하지만 유권자로써 당연히 권리는 행사해야 하니까 참석했다

 

이성배 한인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스스로의 권익 신장을 위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쓰고 방문해 한글투표용지를 이용해 투표하는 모습을 봬니 더욱 감사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성배 한인회장

모두가 바쁘시고 코로나 사태로 두려움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나오셔서 긴 줄을 기다려 투표하는 우리 동포 분들을 봬니 마음이 뿌듯하다. 많은 어르신들이 힘든 몸을 이끌고 나오셔서 마스크를 쓰시고,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한 마음이 든다. 또한 한글투표용지로 쉽게 투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시니 또 한편으로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해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다 성실하게 지켜나가 주셨음 하는 바람이다

 

스티븐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학년생 김경욱 학생은 KAVOICE 유스 멤버다. 이날 조기 투표행사의 자원봉사자로 나선 그는 투표 자체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욱 (스티븐슨 고등학교 10학년_KA Voice 유스그룹)

한국인으로써 어르신들 도와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추운데 밖에 있어도 보람 있다고 생각한다. 좀전엔 투표장 안에서 어르신들의 투표하시는 과정에 도움을 드렸다. 일단 컴퓨터 쓰시는 걸 힘들어하시는데 카드 넣은 것과 정하는 것에 대해 질문이 많으셔서 그런 부분 도움을 드렸다

 

한편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17지구(민주당)의 주 하원 제니퍼 공 의원과 9지구 젠샤코우스키 연방하원은 이날 오전 투표장을 찾아 조기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는 조기 투표의 날은 우리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한인 및 아시안의 권익 실현을 위해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니퍼 공 주하원의원(17지구)

“한인 커뮤티니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게 돼 늘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나는 17지구 주 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별히 여성과 이민자 보호를 위해 일하고 있는 일리노이 의회 유일한 이민 변호사이기도 하다. 지난 20년 동안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의 위상과 정부지원을 향상시키는 데 열심히 일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티니의 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

 

젠 샤코우스키 연방 하원의원(9지구)

한인 커뮤티니를 포함해 다양한 지역사회를 대표해 일할 수 있음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랫동안 의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별히 모든 사람들이 처방약을 포함해 양질의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 드린다

 

2세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고, 향후 권익신장 활동에 대한 학습 및 한인 커뮤니티와 이민자 커뮤니티에 대한 학습과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를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에 주력해온 KA Voice는 앞으로도 청소년 그룹을 통해 2세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손 대표는 한인 유권자들을 위한 투표 관련 자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보이스 청소년 클럽은 지난 2016 12월 발족한 후 조기투표 통역은 물론 지역사회 풀뿌리 운동, 워싱턴 DC 정치행사 참여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손 대표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조기 투표장을 방문해 주신 모든 한인 유권자 분들에게 감사 드리고,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우리 한인 사회의 권익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글 투표용지 도입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좀 더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선거참여가 용이해졌다며 보다 더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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