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존슨에게 성폭력 당했다” 전 여성 운전기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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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N9] 

 

에디 존슨에게 성폭력 당했다전 여성 운전기사 소송 제기

에디 존슨 혐의 부인 도널드가 제기한 성폭행 혐의는 명백히 거짓

 

시카고 전 경찰청장 에디존슨의 전 운전기사였던 한 여성 경관이 수년 동안 반복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며 15() 소송을 제기했다.

 

WGN 등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신시아 도널드(Cynthia Donald)로 신원이 확인된 이 여성은 그의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존슨이 경찰청장으로 재직 당시 3년 이상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신시아 도널드는 3년 넘게 에디 존슨 전 경찰청장으로부터 CPD 본부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요구 당했고, 원치 않는 성적 학대, 괴롭힘, 협박을 겪었다고 적시했다. 또한 존슨 전 청장은 자신의 본부 사무실에 늘 알코올 음료를 보관해왔다몇 차례 술에 취해 강제로 원치 않는 성행위를 강요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송에 대해 에디 존슨 전 청장은 도널드가 제기한 성폭행 및 괴롭힘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으며, 그의 주장은 명백히 거짓이라며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다.

 

한편 에디 존슨은 경찰 총장 재임 시 음주 운전 혐의로 내사를 받다 해임된 지 6개월여 만인 지난 7월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WGN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에디 존슨 전 경찰청장이 작년 1017일 오전 030분께 자택 인근 도로 위의 시동이 켜진 차 안 운전석에서 잠을 자다 교통단속에 걸린 상황이 담긴 동영상과 관련 문서들을 일반에 공개했다.

 

당시 존슨은 "최근 고혈압약을 바꾼 것이 건강상 문제를 일으켜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했다"고 해명했다가 추후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에게 "친구들과 함께 세레스 카페(Ceres Cafe)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반주를 곁들였고, 운전기사를 귀가시킨 후 직접 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사관실 조사 결과, 존슨은 자신이 승진시킨 여성 경관과 3시간 가량 레스토랑에 머물며 술을 마셨고, 이후 도널드를 차에 태워 경찰본부까지 데려다 준 뒤 집으로 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WGN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이 신시아 도널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후 내사를 받던 존슨은 "12월 말일부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사실을 알게 된 라이트풋 시장은 "거짓말을 용서할 수 없다"며 은퇴를 한 달 앞둔 존슨을 전격 해고했다. 이로써 1988년부터 31년간 시카고 경찰청에서 일한 존슨은 20164월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에 의해 경찰청장에 오른 지 4년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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