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 갤러리 드로윙 전,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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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갤러리 드로윙 전, 리셉션

 

미 전역과 한국 화가들이 참여하는 2018 드로잉 전 리셉션이 지난 21일 한인 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리셉션에는 50여 명의 한인 및 타인종 관람객들이 참석해 이번 전시회 작품들을 감상하고 작가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는데요. 시카고 드로잉 전시전은 지난 2015년 첫 회를 맞아 2년에 한 번 비에나래(이벤트)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는 한인 미술협회 주관의 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되는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았는데요. 계획대로라면, 내년 2,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미 계획돼 있는 청년 작가 전 등 여러 스케줄 조정 문제로 6개월 앞당겨 올해 열리게 된 것입니다.

 

한인 문화회관 갤러리 김주성 관장은 이번 드로잉 전과 관련해, “미주에서 드로잉 전시회가 이 정도 규모로 기획된 건 시카고가 처음이다.”라며, 시카고뿐 아니라, 워싱턴, 뉴욕, 하와이, 신시내티, LA, 시애틀, 등 각지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을 전시하는 미주 최대 규모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김주성 관장 1

 

지난 2015년 한국에서 후배가 시카고를 방문했을 당시 문화회관 갤러리의 규모와 공간 활용도에 감탄한 후배가 드로윙 전시에 대한 제안을 했고, 많은 아이디어를 줘, 그 해 여름, 6개월 동안 준비해 전시회를 처음 열게 됐다는 김 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한국은 물론, 미주 각지에서 유명 작가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Original Senses’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전시회에는 주로 LA 지역의 출품 수가 많았다며, 7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14, 시카고 미술협회에서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14점의 작품, 이 외에도 3년 전 문화회관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기도 한 서울미술대학 출신의 신시내티 대학 김부강 교수의 작품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동양화 작가 임석주 선생의 작품도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총 작품의 수는 42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주성 관장은 드로잉하면 주로 연필이나, 목탄을 이용해 그리는 그림이다 보니,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페인팅보다 화려한 멋과 맛은 없다. 하지만, 작가들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밑그림, ‘데생을 선보이는, 작가의 밑바닥 실력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귀중한 전시회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감상하시면서 기초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관장은 드로잉 전 참여 작가 자격과 관련해 어디든 미술 협회 소속의 현역 작가의 작품이면 가능하다. 작품이 도착하면 따로 선별 작업을 거쳐 전시하게 된다. 도착하는 모든 작품이 전시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최종 작품의 가장 밑그림이 되는 것이 바로 드로잉이다. 작품을 감상하는 일반 관람객들이 드로잉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연상해 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보다 더 흥미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팁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주성 관장 2

 

시카고 한인 미술협회의 정기전은 1년에 한 번 개최됩니다. 올해 5 49회 미술협회 정기전을 열었고, 내년 9, 50회 정기 전시회를 앞두고 여러 회원이 열심히 작품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좋은 갤러리가 시카고 문화회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미술 협회의 모든 회원들에게는 큰 축복이고, 자부심이다. 주어진 좋은 환경이 열심히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말합니다.   

 

정기 전 외 타 지역 미술협회와 콜라보 전도 계획돼 있고, 한국과 교류전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김 관장은 일 년에 이렇게 저렇게 미술 협회가 조인해 여는 전시회가 3-4차례 된다고 설명합니다. “오는 9월 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10명과 교류 전을 준비 중인데 한국에서 25 점의 작품이 도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카고 미술 협의 회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함께 전시회를 열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김주성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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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5년 창립된 시카고 미술 협회는 2개월에 한 번 셋째 주 일요일 월례회를 갖습니다. 전시회 리셉션이 있던 당일, 오후 5시부터 월례회가 개최되기도 했는데요. 오프닝 리셉션 중에는 비파와 수금의 작은 공연이 마련돼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은 보는 즐거움에 더해 듣는 즐거움도 함께했습니다. 

 

아울러 김주성 관장은 이렇게 훌륭한 전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 관람하는 분들은 거의 정해져 있다. 전시 때마다 보면, 새로 방문하시는 분들도 가끔 보이지만, 오시던 분들이 거의 오신다. 가까운 지인의 전시회라 방문하시는 분들은 그 때뿐이고, 또 다른 전시회는 찾지 않는 실정. 좀 아쉬운 부분이다. 그림 보는 문화를 넓히려면, 미술 협회 차원에서 홍보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일단 그림을 사랑하는 마음,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늘 지켜봐 주셨음 하는 마음이 있다. 이번 드로잉 전시 전에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마지막으로 덧붙였습니다.

김주성 관장

 

한인 문화회관, 시카고 한인미술협회 공동 주최로 3회 째 마련된 이번 드로잉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자세한 문의는 김주성 관장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773-77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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